아가페

하나님과 함께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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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소녀가 여름 휴가철이 되자 마음에 제일 생각나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였다. 그래서 소녀는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하나님 아버지께!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금년 여름 휴가 언제 가세요? 나는 하나님 아버지가 어디로 휴가를 가시는지 그 곳에 나도 같이 가서 지내고 싶어요. 그런데 금년에는 너무 늦었으니 내년에는 꼭 미리 계획을 세웠다가 같이 가고 싶어요. 하나님 아버지! 저 휴가 잘 갔다 올께요. 이 소녀가 하나님께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은 것을 우편국장이 모 신문에 발표한 일이 있었다.

휴가철은 어른이나 어린이 할 것 없이 즐거운 계절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올 여름 휴가는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며 계획을 세운다. 긴 여름 휴가는 젊은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간이다. 어떤 학생은 여름학교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고 어떤 학생은 학비 마련을 위하여 열심히 일을 한다. 어떤 학생은 긴 여행길에 올라 고국의 친지를 방문하기도 한다. 그래서 휴가철이 되면 학생들은 각기 인생을 학습하는 제 2의 학원을 향하여 임시 떠나는 것이다.

휴가를 어떻게 누구와 함께 보내느냐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금년에도 우리 교회 학생들이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과 케냐로 단기 선교를 떠났다.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는 자기들의 소중한 휴가철을 하나님과 함께 보내기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고생을 무릅쓰고 떠난 것이다. 선교 현장으로 떠나기 수 개월 전부터 기도하며 선교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느라고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린 그들이었다.

지금도 지구촌 각 곳에서 자기의 소중한 휴가철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드리며 땀 흘려 수고하는 많은 선교팀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모처럼의 휴가철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소서. 저들이 땀 흘려 뿌리는 복음의 씨가 생명의 열매로 맺혀지게 하소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선교현장이 소중한 인생의 학습현장이 되게 하소서. 승리하는 아들 딸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A girl who loved God dearly, thought of the Father God as soon as summer vacation began. And so she wrote a letter to God.
Dear Father God!
Dear Father God whom I love! When are you going on this year's summer vacation? I want to go where you are going for vacation, and spend time with you there. But since it is too late to do that this year, next year I really want to make plans early and go with you. Father God! I'll have a nice vacation and return soon. This girl wrote this letter to God and put it in the mailbox, and the postmaster who found it published it in a newspaper.

Vacation are a happy season for both adults and children. Everyone ponders over and plans how to spend their vacation. The lengthy summer vacation is an extremely useful period for young students. Some students register for summer school and study, others work hard so they may be able to pay tuition. Some embark on a long journey to their native lands to see close friends and relatives. That is why when it becomes vacation time, students temporarily leave for a 'second academy' for learning about life.

It is truly important how and with whom you spend your vacation. This year, too, students from our church left for a short term mission trip to Kazakstan, Mongolia, China and Kenya. They worked hard and left to spend their summer vacation - which comes only once a year - with God, and to do the work which pleases God. Before leaving for the mission field, they dedicated their time and devotion for many months, praying and preparing for the mission trip.

Even now, there are many mission teams all over the world which are sweating and working for the advancement of God's kingdom, having given up their precious vacation time. We must pray for them.

Father God!

Be with all those loving youth who are giving up their vacations for your work of advancing your kingdom. May their seeds of the mission field where they are with God, become a precious site for their education on life. We must pray that they will become victorious sons and daugh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