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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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2011년도 달력의 마지막 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가는 세월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힘으로도, 지혜로도, 돈으로도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서산으로 해가 기울면 또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 햇살이 떠오르면 온 누리에 빛으로 가득한 새 날이 온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의미의 밝고 소망에 찬 새 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이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성탄절이 다가온다. 성탄절은 길을 잃고 헤매는 인류에게 삶의 의미와 보람을, 그리고 지혜와 축복을 가득 안겨 주는 즐거운 날이다. 그래서 성탄절은 즐겁고 기쁜 날인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다.
예수님은 어두운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셨다.
죽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인류에게 생명으로 오셨다.
고통하는 인류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이 지구촌에 화해자로 오셨다.
미움과 저주가 뒤얽힌 이 땅에 사랑의 왕으로 오셨다.
외로운 나그네 인생들에게 임마누엘이 되시려고 친히 찾아 오셨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온 지구촌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함성을 지르며 그분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나 2천여 년 전에 정작 예수님이 오신 날 유대 땅 베들레헴 사람들은 자기 땅에 오신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를 따뜻한 자기들의 집으로 모셔 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춥고 냄새나는 마구간에서 나셔야 했던 것이다.

금년에도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나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이 되어 이 땅까지 찾아오신 그분을 기억하자. 우리 모두 나의 생명, 나의 사랑이신 그분을 내 마음의 보좌에 소중하게 모셔 들이자. 그리하여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우리에게는 진정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게 하자.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A year is coming to a close. Even in the 2011 calendar, there is now only a single page left. There is no one who can slow down the passing years. Nothing- not even strength, wisdom, or money- can stop the passage of time. When the sun leans towards the western mountain, another day passes, and when the morning rays begin to shine, the whole world becomes full of light as a new day approaches. The new day that God brings, which radiates with true meaning and hope, can only be enjoyed by the one who welcomes Jesus Christ into their hearts.

Christmas is drawing near. Christmas is a joyful day that abundantly brings to those who are lost and wandering, a true meaning and purpose to life, along with wisdom and blessings. In this way, Christmas is a joyful and happy day.

Christmas is the birthday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Jesus came to this darkened world as the true Light.
He came as Life to all of mankind plagued by the sickness of death.
He came as the Prince of Peace to the suffering world.
He came as Peacemaker to a world rampant with strife and envy.
He came as King of Love unto this earth entangled by hatred and cursing.
To lonely sojourners in an alien land, He personally came as Emmanuel.

That is why when Christmas comes around, the whole earth shouts in unison, “Merry Christmas!” and celebrates Him.

However, two thousand years ago, the day when Jesus actually came, the people of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did not accept Him who had come into their world. No one welcomed Him into his warm home. Thus, he was born in a cold and smelly manger.

Once again, Christmas is drawing near. May we remember the One who, for our sakes, abandoned His glory in heaven and came unto this world as a lowly man. Let us all reverently seat Him-our life and our love- upon the throne of our hearts. Thus, may this Christmas be full of glory to God and peace on earth, and be truly one that is joyful and jubilant.

Merry Christmas!